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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대경권 호흡기전문센터에 선정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영남대의료원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대구경북권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에서 이같이 지정돼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는다.

   '권역별...' 사업은 지역 대학병원에 전문질환센터를 육성하도록 지원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 전문질환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앞으로 국비 이외에 146억원의 예산을 더 들여 150병상 규모의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를 새로 짓고 감염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등 관련 진료부서간 완벽한 협진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두진 영남대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영남대의료원은 기존의 뇌졸중센터, 유방센터, 소화기센터 등 특화된 의료분야와 함께 전문센터 중심의 선진형 병원체계를 확고히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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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9-07-21 14: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