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달라져야하는 식습관으로 고생을 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위암 수술을 받고나면 남아있는 위장이 수술전보다 4분의 1로 줄어들거나, 아예 위장이라는 장기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위장의 주된 기능은 음식물을 저장하고 음식물을 잘게 으깨는 역할을 하는데요.
위암 수술을 받고 나면 이런 기능들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환자분들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렇습니다.
위장의 저장기능이 줄어들었으니,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방법으로
식사량을 채워야 합니다.
하루 세끼보다는 소량으로 하루 여섯, 일곱끼를 드셔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꼭꼭 씹어서 드셔야 겠지요.

수술후 일년 정도후면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한끼의 양도 서서히 늘어난답니다.
그러니, 환자 여러분, 일년만이라도 소량으로 자주, 꼭꼭 씹어서 식사하는 습관을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