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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 의료원장에 이두진 교수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영남대의료원은 제14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두진 교수(55), 제17대 의과대학장에 송선교 교수(59)를 각각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의대 교수협의회가 전날 신임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의과대학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통해 두 사람을 이번에 선임했다.

   이 신임 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여기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순천향대 구미병원 산부인과 과장, 대전을지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거쳤으며 2003-2005년 영남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송 신임 의과대학장은 외과 전문의로 경희대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의학석.박사를 취득한 후 일본 암연구소 부속병원, 일본 국립암센터 연수를 거쳐 1990년 동경대학 외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새 의료원장은 오는 3월1일부터, 새 의과대학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각각 2년씩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